2026년 7월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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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일요법회
포천 승법사에서 매주 진행된 일요법회 소식을 한 달치 모아 전해드립니다.
아래 내용은 스님께서 네이버 카페에 작성하신 원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026년 7월 일요법회 모음

7월 5일 – 성숙한 인간의 태도

주변의 안 좋은 조건이나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익혀나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조금만 숙고하면 삶의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지만, 우리는 게으름으로 인해 정작 그러한 통찰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곤 합니다.
살아가며 탐욕이 불타오를 때, 우리는 흔히 화를 내거나 상황을 회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단순히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해법을 찾는 연습을 지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성숙한 인간으로 변모시켜 주는 힘이 됩니다.
법회 동참 공덕과 장병 보시 공덕들이 널리 회향되어, 보다 많은 분들이 행복과 평온으로 그득하시길 기원합니다.

7월 12일 – 5계의 실천과 지혜로운 관계

오계(5戒)의 기초적인 의미에서부터 출발하여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의미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설법하였습니다. 오계를 지킴으로써 우리는 마음의 행복과 풍요, 그리고 진정한 평온을 갖추는 이익을 얻게 됩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거나 상대가 강압적으로 나올 때, 혹은 내 안에서 화가 치밀어 올 때 등 일상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루었습니다.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기존 방식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오계를 삶 속에서 새롭게 실천함으로써 보다 지혜로운 인간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길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법회 참석 공덕과 이 인연으로 모든 존재가 한층 더 행복해지고 평온해지기를 기원합니다.

7월 19일 – 유교와 불교, 그리고 존경의 언어

우리의 언행을 기반으로 유교와 불교가 지닌 근본적인 동질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과거 양반이 양반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 걸맞은 교양과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도 단순히 혈통이나 성씨가 아니라, 오직 그 행실이 다워야만 진정한 양반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가족 관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방적인 상명하복은 유교의 본뜻도 아니며, 불교의 가르침도 아닙니다. 서로에게 존경받을 만한 행위를 몸소 보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장병들이 어머니와 불편하거나 종속적인 관계에 머물지 않고, 평등한 인격체로서 소통하는 법을 다루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이해하고 사소한 언어 습관부터 가다듬어,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고 보살피는 언어 표현 방식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법하였습니다.
오늘 법회에 참석한 공덕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혜로운 불자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합니다.

7월 26일 – 마음을 묶어놓는 법

산만하게 날뛰는 원숭이 같은 마음을 길들이고, 지친 마음을 쉬게 하는 명상법에 대해 설법하였습니다. 들숨과 날숨(호흡), 자비, 부정관, 신체, 이미지, 그리고 소리와 냄새 등 다양한 명상 주제를 짧게 실습해 보며 각자에게 맞는 수행 주제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병들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과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 다양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법회 시간 내내 단 한 명도 졸거나 휴대폰을 만지지 않고, 진지하게 마음을 내어 동참해 주는 장병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설법하는 보람을 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법회 동참 공덕으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널리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승법사 일요법회에 정성껏 참여하는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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