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 등재지] 불교 계율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행위 전략 모색 - 초기 불교 율(vinaya)을 위주로 -
계율연구의 대부분이 근본개념과 위계·수계의 당위성을 다뤄온 것과 달리, 청유형 언어·3번의 반복·낮은 목소리·조용한 마음가짐 등 실제 실천 가능한 '행위 매뉴얼' 항목을 팔리어 계본에서 추출한 논문입니다.
📄 논문명: 불교 계율의 사회적 실천을 위한 행위 전략 모색
✍️ 부제: 초기 불교 율(vinaya)을 위주로
👤 저자: 하대용(카타담모)
🏫 소속: 소달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 게재지: 『불교문예연구』 제23집 (2024.06) pp.185-216
🔗 DOI: 10.35388/buddhi..23.202406.007
요약
윤리의 상실은 사회 및 구성원의 혼란으로 이어집니다. 본 연구는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오랜 전통 속에 전해 내려온 불교 윤리, 그중에서도 계(sīla)가 아닌 율(vinaya)에 주목하여 윤리적으로 타당하고 실천 가능한 항목들을 탐색합니다.
연구는 초기불교 팔리어 계본(paṭimokkha)을 중심으로, 초기경전·학술지·태국 숲속 전통의 실제 사례를 결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팔리어 계본을 선택한 이유는 동남아 승가에서 유지·실천되며 붓다의 가르침에 제일 근접한 문헌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논의 범위는 종교적 색채가 드러나지 않으며 윤리적 보편타당성을 지닌, 불자와 일반인 모두 무리 없이 수용·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계율연구의 대부분이 근본 개념 및 위계·수계의 당위성을 주로 다뤄온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실제 실천 가능한 '행위 매뉴얼' 구성을 제언합니다.
주제어
제언된 실제 행위전략
① 청유형의 언어행위 — '해라'가 아닌 '해줄 수 있나요?'의 언어 형태
② 3번의 반복 — 즉각적 판단을 지양하고 숙고의 기회를 갖는 대화 방식
③ 낮은 목소리 — 세끼야(sekhiyā) 계목에 기반한 절제된 말하기
④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가짐 — 갈등을 예방하는 자애로운 마음 상태